경제적 막막함과 사모로서 정체성 혼란, 사회적 단절이다. 이 외에도 자녀 양육 문제나 영적 침체에서 오는 어려움도 마주한다. 그러나 한국교회 내 이들에 대한 인식은 그다지 높지 않다.

이 땅에서 영원 영원히 살것인양 탐스러운 세상의 명예와 소유욕으로 밤낮을 모르고 세상 전쟁터 노름판에 휩쓸려 놀다가 주인이 부르시면 짧은 인생 다 탕진하고 돌아 볼 겨를도 없이 바람에 흩날리며 어디론가 흔적없이 사라져버린 눈송이 人生, 왕복도 없는 일방통행 길만 있는 인생길에 후회 없는 삶은 최고의 축복이리라. 

그 소리의 절규는 내 영혼의 집주인은 죄에 묻혀 아무리 소리쳐도 들을 수 없는 농아이니 예수님을 만난 당신에게 호소합니다,

주님께서 다시 철애교회 개척을 요구하심으로 영혼 구원의 소중함을 재 획인시켜 불타는 영혼구원의 소명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셨습니다.

그리도 원하셨던 일이 바로 홀사모님을 위해 오래 전부터 이 일을 기도로 그토록 준비 하셨나 봅니다.

 뼈를 묻을 각오로 부르심에 타오르는 복음의 열정이 솟구치는 뜨거움을 안고 사모님께 정든 목양지를 어떻게 떠나라는 말인가 혼자서 가족의 무거운 짐과 복음 사역의 사명을 그대로 지고 익숙지 않아 어설픈 세상살이에 생활의 돌파구를 찾아 파출부, 아이 돌보미, 간병인, 청소부까지 궂은일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쉴틈없이 일하시며 성장하는 자녀들의 뒷바라지를 놓칠세라 억세지고 굵어진 두 손에 화장기 없는 투박한 사모님의 얼굴을 바라보니 좁은 어깨로 견디어 낸 거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나옵니다.

그 동생이 대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대학은 전남의대를 가겠다고 고집입니다. 수학을 잡지 못해 심각한 고민이 발생한 것입니다.

내 안에 있습니다. 나의 감정과 정서를 본인 스스로 말씀으로 다스리지 못하면 '적'에 무릎을 꿇고 맙니다. 사탄은 항상 나의 약한 곳을 공격합니다. 

기다리고 있어요!”라고 연락을 주시어 다시금 용기 내어 진행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저 이 모든 일에 쓰임 받는 도구일 뿐,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시고 이루시는 이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할 뿐이다. 

이 편안한 자연의 정취, 친구 사설포커 뺨을 스치며 상큼한 향기로 반기며 가슴 깊숙히 파고든 시원한 바람, 광활한 대지 위에 펼쳐진 파란 하늘, 산, 들, 호수, 바다 두팔을 들고 이 모두를 준비해 놓으신 멋쟁이 하나님께 감사의 함성으로 화답하며 기다려 준 들꽃에 달려가 늦게 찾아준 미안함에 이꽃 저꽃 쓰다듬고 볼에 비비며 예쁜 모습으로 기다림에 감탄의 인사를 주고 받으며 또 기다리다 못해 시들어진 꽃을 만지며 미안 미안해 너무 늦었지 달래주며 이리저리 마냥 좋아 어쩔줄 모르는 큰애 모습 놓칠세라 추억 담아 내는데 분주하신 고마운 나의 짝꿍, 지난날의 추억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 속에 묻힌 그대 향기가 찬란한 햇살로 비춰주리라.

주님께 호소하며 주님 저를 한번만 되돌려 보내 주시면 회개하고 오겠습니다. 온 힘을 다해 한번만 돌려 보내주십시요 이대로는 주님께 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일꾼 천사, 신실한 장정 한분을 교인이 모시고 교회에 왔습니다. 그 분은 힘도 세고 꾀도 안부리고 담배도 피우지 않은 동네에 사는 가난한 농아였습니다. 목마르면 막걸리만 필요했습니다. 이 분이 교회 일을 전담해 주셨습니다. 전도사가 쉬지 않고 교회 일을 하니까 나를 따라서 하느라 쉬지를 못하여 힘들다고 했습니다.

지옥 만큼은 절대로 갈 수 없소, 온 몸의 에너지가 뭉쳐진 주먹으로 안간힘을 다하여 내게 호소하며 살려줘요~ 살려줘요~ 살려줘요~

그 얘들이 중학생이 되어 자신들이 드린 헌금의 쓰인 내용을 알게 되었나 봅니다. 개척중에 교회를 방문한 저를 만나더니 선생님 저는 우리가 드린 헌금이 그대로 하나님께로 올라 가는줄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헌금을 교회에서 사용하던데요 하며 한바탕 웃었습니다.